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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3GS와 함께한 미술관학습

나는 중3이라 기말고사가 이미 끝난 상태.
하지만 중1,2학년은 기말고사가 한창!
1,2학년이 기말고사를 보는 기간 동안은 우리 3학년은 현장 체험 학습을 가는것이다.
오늘의 학습장소는 과천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이다.

나는 아이폰으로 우리동네 지하철역에서 대공원역까지의 경로를 iKorway를 통해 알아본 다음 출발했다.
충무로 역에서 친구를 만나 함께 동행했다.
친구에게 가면서 아이폰을 보여주자 신기하다는 말을 연발한다. (내 기계 자랑같지만 자랑이 맞는듯ㅠㅠ)
니드포스피드를 실행하자 친구는 "이건 휴대폰이라고 부를 수 있는 영역을 벗어났어."라는 명언(?)을 내뱉었다.
아이폰이 정말 스마트한 스마트폰이긴 한가보다.
삼성의 카피를 인용하자면, "SMART GUYS LIKE iPHONE."ㅋㅋㅋ
그리고 놀라운 것 하나 더, 지하철 운행중에 지하철 안에서 iPhone 3GS의 GPS가 작동한다!
GPS가 안 될줄 알았는데 되는걸 보니 신기했다. 아쉽게도 나침반은 잘 안 되는듯했다.

그리고 나서 대공원에 도착해 걷다가 코끼리 열차를 타고 또 걸어서 미술관에 도착했다.
내성발톱을 앓고있는 내 발은 이미 그때부터 너무 힘들어했다.

도착해서 한 친구에게 아이폰을 보여주고는 내가 다운받은 수많은 App을 보며 놀라고 있을때,
또 다른 친구가 나타나 "이거 아이폰이야?"라며 누구꺼냐고 묻기 시작했다. 사용중이던 친구가 내것이라고 말하자 나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나만이 유일한 우리학교 아이폰 유저인줄 알았는데
또 다른 어떤 친구가 아이폰을 가져왔다는 사실!
(이 얘기는 조금 있다가)

그리고는 미술관에서 백남준씨의 작품을 한번 찍어봤는데, 해상도나 진짜 사진 품질은 몰라도 친구 녀석의 디카보다 더 아름다운 사진이 찍혔다. ㅎㅎ 내가 사진을 잘 찍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아래 사진들이다. 보정은 단 한군데도 하지 않았다.


사진을 찍고 이제 오늘의 현장체험학습이 끝날 무렵,
며칠전부터 내게 학교에서 아이폰을 보여달라던 친구가 날 보고 아이폰을 보여달라길래 보여주었다.
"오 화이트네!"
라고 외쳤고
어딘가를 보며 내 아이폰을 들고 새하얀 뒷면을 비추었다.
그랬더니 저쪽에서 나랑은 친하지 않은 서로 잘 모르는 아이가 와서는 아이폰을 꺼냈다!
블랙 모델이였다. 처음에는 같은 3GS 모델인줄 알았는데 iPhone 3G였다.
순간 뭔지 모를 흐뭇함과 감동이 느껴졌다.
나중에 자세히 생각해보니 상단 상태표시바에 배터리 잔량 % 표시와 그 표시 설정버튼이 없었고 뒷면이 선택의 여지없이 구매한 블랙 색상이라는 것과 "iPhone"각인이 빛나지 않고 각인되어 있었던 것이다.
여튼 그 친구가 뭘 좀 아는 친구구나 라고 속으로 잠시 생각했다. ㅋㅋㅋ
그러면서 내가 2년간 기다린 것이 내 아이폰을 더 값진 것으로 만들어주는듯했다.
현장 체험 학습이 다소 지루했지만, 아이폰으로 형성되는 공감(?)같은 것이 재미있었다.

내일은 난타 공연을 보러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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